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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슬로우 라이프를 (희망사항) 2-13

이세계에서 슬로우 라이프를
작성자
잉페스
작성일
2017-10-12 00:53
조회
2598
<<제 2장 상업도시 아인즈헤일>>

-제 13화: 모작 스킬-

아마 나는 잠들었었다고 생각한다.
잠들어 있었던 것 같은 상황에서  머리에 강한 충격을 느껴 깨어났더니 레인리히의 웃는 얼굴이 있었다.

"팔자 좋군. 연금실은 청춘을 구가할 만한 곳이 아니다만"
"오해라고!"
"그래? 그나저나 승부의 목표는 달성한겐가?"
"응, 아아, 이제 샀어"
"꽤 빨리 했네. 아직 기일까지 남았을텐데. 뭐 나에게 있어서도 사정이 좋은게야. 자네 승부의 날까지 그 쪽의 고양이랑은 이곳을 사용해도 좋지만 거기 모험자 둘은 이제부터는 숙소에서 재우는게야"

아, 시로랑 이곳을 사용해도 좋다는 것은 기쁘지만, 사정……?
또 뭔가 꾸미고 있는건지, 이 사람은. 무섭다.

"그리고, 야시스가 돌아올 때까지는 혼자서 밖으로 나가지 마라"
"응? 왜?"
"죽고 싶다면 상관없겠지. 좋을대로 해라. 그쪽이 나도 벌이가 될테고. 하지만 죽기는 싫겠지?"

말하는 그것이 완전히 악역이예요, 레인리히.

"아, 알았다. 여기에 있지. 충고 고마워"
"흥, 그딴걸 하는게 아닌게야. 어쨌든, 모처럼 일어났으니 빨리 작업으로 행하지 못할까. 젊은 놈이 게으르게 잠을 탐하다니 20년은 이른게야"
"일어났다기보다 깨워진게……"
"말대꾸하지 말라고. 아-아- 집을 어떻게든 해줄수 없는 것도 아니다만"
"정말이야, 레인리히! 당신 혹시 여신?"
"그래. 나는 여신인게야! 알아들었으면 시키는 대로 일하는 게지. 거저 집이 손에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오산거라구!"

오케이 오케이. 그런 일이면 얘기가 다르다.
마이셀프님께서도 의욕이 나버리셨다고요!
그럼, 오늘도 아침부터 연금으로-!
근데, 원래 세계에 있을 때보다도 일하는 느낌이 드는 건 왜지....
그래도 이쪽의 세계는 일한 만큼 돈을 벌 수 있으니까.
공짜 잔업도 없고 통근 러시도 없으니 그것만으로도 천국이다!

아이나와 솔테와 시로의 세 사람은 아직 자고 있지만, 당장 시작하기로 했다.
일어날 때 시로가 매달리고 있었으므로 떼어 내기 어려웠다.
아이나와 솔테는 어느새 내가 해준 베개를 벗어나 웅크리고 누워있는 것으로 봐서, 잠자리가 불편했는지도 모른다.
미안하게는 생각하지만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없는 일이다.

일단 우선 야시스에게 진 빚 때문에 지금 있는 재료로 바이브레이터를 만들 생각이다.
크기와 모양을 합쳐 다양하게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고 즐기면서 해볼까.
이미 10개를 만들어봐서 익숙했던 것이므로 복잡했던 배합 비율도 쉽게 할 수 있었다.
빈마석이 잔고 20개 정도이므로, 20개를 만든다.
20개로 100만 노르. 마력을 주입시키면 102만 노르.
평범하게 생각해도 상당히 비싸다.
그래도 야시스이라면 귀족들에게나 팔테니 딱히 문제는 없을테지...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벌써 한개 완성.
마석에 마력을 주입하고 성능 확인.
응. 괜찮을 것 같다.
브브브브브하며 고속 진동하고 있고 뜨거워지지도 않는다.
이 정도를 5만 노르에 확실히 팔수 있다니 좋네
척척 만들어 볼까~!

15개째를 만드는 것이 끝난 그 때였다.

『 연금의 스킬의 레벨이 8이 되었습니다. 새로 모작[멀티 카피]를 습득했습니다. 』

오~…… 올라간건가?
역시 오르는 속도가 빠른 것 같네...
희미하게 느끼고는 있었지만, 아마 이 오르는 속도는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흘러들어온 사람에 대한 보정이나 그런걸까?
그래도 경험치 상승 같은 치트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분명히 여신에게 받는 기술 중에 그런 게 있었던 것 같지만 나에게 주어졌을리 없다.

뭐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나?
레벨이 빨리 오르는 것 뿐이면 나에게는 이득 밖에 없겠지, 여기에 의존한다고 죽는 것도 아닐테고...
일단 감정을 해보도록 할까.

【연금 Lv8 모작[멀티 카피]
....... 지정한 것의 성능을 떨어뜨려 복제한다.
....... 재료는 자동으로 소비된다】

지정……이라는 것은 감각만으로도 문제 없는 것 같다.
그것보다 신경 쓰였던 것은 『 지정한 것 』에 『 재료는 자동 』이면 마법 공간 내에서도 연금을 실시할 수 있느냐 하는 거였다.
생각이 들었으니 일단 시험해보자.

빈 공간이 크게 늘어난 마법 공간을 전개한다.
0 ~ 9번 중, 애초에 그다지 나눠 둔 것도 아니었지만, 일단 제 1번으로 모두 정리한다. 7번에 넣어 두었던 돈도 대부분 야시스에게 건네줘서 슬플 정도로 마법 공간 속은 적막한 것이었다.
그리고 나서 2번에 아까 만든 바이브레이터를 넣고 3번에 재료를 넣는다.
그리고 위작 멀티 카피를 발동.
재료는 3번에서 자동적으로 소비되었고, 만들어진 것은 4번으로.

완성된 바이브레이터를 꺼낸 감정을 건다.

《바이브레이터 안마용 도구. 사용 용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제작자 시노미야 이츠키)

그리고 마력을 쏟고 진동수를 확인해보니 평범하게 만든 것과 체감에는 차이가 없었다.
역시로군.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은, 브로치, 목걸이처럼 +값이 붙어 있는 것에 대한 얘기라고 생각했었다.
저것들은 완성도에 따라 성능에 좋고 나쁜게 생기므로 모작으로는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예를 들어 삽 따위를 복제했는데 구멍을 파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접시를 복제한다고 올릴수 있는 분량이 줄어드는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면 바이브레이터의 경우라면?
진동수가 떨어질 우려는 있었지만 그게『 진동수 』라 하는 플러스 수치란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줄지 않았다.

크기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었지만, 그 정도라면 지정물을 크게 하기만 해도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는 게으른 나에게는 딱 맞는 스킬이다!
물론 완성품에 마력을 주입시켜야 할 필요는 있지만, 시간은 대폭으로 단축할 수 있다.
다만 단점은 MP의 소비량이다.
그래도 한 가지를 복제하는 데에는 손 형성으로 실시하는 것보다 1.2배 정도의 소비량 든다.
액세서리 등을 복제하는 경우라면 곤란하겠지만 이번처럼 바이브레이터를 복제하는 정도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스킬이다.

효율 상승!
다 만들은 것들을 마법 주머니에 넣고 나머지 4개마저 전부 만들어 버린다.
MP소비는 심각했지만 어차피 쉬어 가면서 할 거고, 마력 포션도 있으므로 신경 쓰지 않고 행한다.
이게 끝나면 독립을 위한 돈 벌이다.
집도 없이 노예 두 사람을 떠안게 되버렸으니, 돈이 있는 것이 좋은 것이다.
레인리히에게 뭔가 생각이 있는 것 같지만 그것만 믿다가 정작 안 되버리는 상황 같은 것도 생각한다면 역시 수중에 그만한 돈은 갖고 싶은 것이다.

효율만을 따진다면 도구점에 부탁한 재료가 도착하는 대로 바이브레이터를 대량 생산해서 야시스에게 도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손 형성은 MP보다 체력을 사용하는 것이라 힘드니까...
당연히 액세서리 만들기는 계속하겠지만 우선 순위는 역시 바이브레이터다.
이것이라면 돈을 벌면서도 마을에서 놀 수 있고.

"음-……주인. 배 고프다"

시로가 꼬옥 나의 등에 붙어 왔다.
아무래도 잠에서 깬 모양이었다. 게다가 당장 밥의 재촉인가.
그대로 등쪽으로 손을 돌려 시로를 무릎 위에 앉힌다.

"조금만 기다릴레. 지금 일하는 중이라서"
"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잖아?"
"그게... 뭐 정말로 금방 끝나니까"
"배고파~"

어떻게든 나를 일으킬려고 조금 일어서서 꾸욱 내 귀을 깨무는 시로.
그렇게도 배가 고픈가…….

"알았다……. 또 포장 마차면 될까?"
"응. 괜찮다. 고기 좋아하니까"
"그럼 미안한데 사람 수만큼 사서 올 수 있니? 돈은 넉넉하게 10만 노르면 충분하겠지?"

시로가 아무리 먹더라도 충분할꺼다.

"뭐든지 괜찮아-?"
"내 건 벌래는 빼고 부탁할께. 다른 것은 마음대로 해도 좋아."

포장 마차 중에는 벌레를 파는 가게도 있으니까.
비록 맛있다고 하더라도 나는 절대로 안 먹는다.
편식이라고 한다고 하더라도 절대 안되는건 안되는 거다.

"알았다. 다녀온다"
"서두르지 않아도 좋으니까. 그리고 먼저 먹고는 오지는 마. 먹으려면 모두 함께이다"
"…… ... 알았다"

이 녀석 절대로 먹을 생각이었군…….
하지만 순진한 시로이니 한번 말해둔 것으로 확실하게 다녀와서 먹겠지.
기본적으로 좋은 아이이고. 그래 그래.
하지만 배는 고플테니 아마 서둘러서 돌아오긴 하겠지.
아직도 색욕보다 식욕이 왕성한 나이인 것이다. 어쩔 수 없나...

아이나와 솔테도 일어나고 해서 연금실의 수도에서 얼굴을 씻고 오자 마침 시로가 돌아왔다.
어제 일어나면 설명하겠다고 했으니 밥을 먹으며 간단하게 시로에 대해 설명한다.

"어제 시로를 샀다. 아침까지 야시스의 가게에서 연금을 하고 있었다. 피곤해서 잤다. 이상"

간결하고 알기 쉽게 전해준다.
더 이상은 불가능할 정도의 알기 쉬운 설명이다.
오해의 소지를 배제한 사실만의 설명인 것이다.
그럼, 반응은 어떻려나?

"저기. 그걸로 납득이 될 것 같아?"

솔테의 눈썹이 움찔움찔 움직이고 있고 아무래도 화가 난 것 같다.

"더 이상 뭘 어떻게?"
"그러니까 왜 함께 자고 있었는 지와 어째서 이 아이를 샀는지 말하라고!"
"아, 그렇군. 이유라? 음.. 같이 잤던 건 졸렸기 때문이고, 원래 시로는 살 예정이 없었지만, 그냥 잘 따르길레...."

흐음, 이걸로 설명이 될려나...

"실례이다만 주군. 주군은 지금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인가?"
"당연하지. 집도 필요하고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고"
"그렇다면 지금은 불필요한 쇼핑을 하면 안되는 것이 아닌가?"

확실히 그렇긴하지만 시로를 사는 것은 분명 늦던지 이르던지의 일이었을 뿐이다.

"음.. 시로에게는 어제 건달한테서 도움을 받아서 말야, 두 사람은 늘 함께 있어 주지는 못하니까 필요했다면 필요했지"
"뭐!? 당신 어제 습격당했어? 어디서?"
"나가자마자. 어제의 그것 바로 다음의 이야기야. 그리고나서 시로에게 도움받았다."
"응. 시로는 주인의 창. 주인의 위기에는 반드시 돕는다. 똥개와는 다르게"
"누가 똥개야! 애시당초 어제는 이 녀석 때문에 밖에 못 나간거라 내 탓은 아니라고!"

사이 나쁘군- 이 두 사람.
아무래도 시로는 신랄하니...
견원지간이 아니라 견묘지간?

"아, 주군. 그건 감사했다. 솔태한테도 써 줬는데 기분 좋아 하더군"

말만 놓고 본다면 상당히 위험한 표현이다.
솔테 쪽을 슬그머니 보자 들고 있던 뼈다귀를 휘둘러 집어던진다.
그것을 시로가 캣취해 도와준다.

"고마워, 시로"
"응. 개한테는 역시 뼈가 잘 어울린다. 창이 아니라 뼈를 들고다니면 어때?"
"이 고양이 시비 거는 거야? 좋아 해보자고!"
"솔테. 상대는 아이라고? 그리고, 식사 중에 일어서지마. 먼지가 떨어진다고"
"으르르르르. 지금 정론 같은걸 말하지 말라고! 이 갈 곳 없는 분노를 어떻게 하라는 거야!"
"개. 인내도 필요하다. 나도 아까 돌아오는 길에 군것질하지 않도록 참았다"
"그런 거랑 동일시 하지 말라고!"

어라, 사이가 좋은건가?
싸울 정도로 사이가 좋은건지, 제 삼자 입장에서는 알아보기 힘들군.

"뭐 어쨋든. 시로가 내 주위를 경호할테니, 미안하지만 두 사람한테는 집중적으로 재료 수집 쪽을 부탁할께"
"그것은 상관없지만, 그래도 당신 혼자라면 몰라도 이 아이마저 연금실에서 재울 생각?"
"일단 레인리히한테 허가는 받아뒀다. 승부가 끝날 때까지만 말이지만"
"……같이 자는 거지?"
"잔다. 시로는 주인의 곁이 좋아"
"변태!"
"아니라고!"

시로는 어린애 같은 것이다.
그런 상대와 함께 잔 것뿐인데 변태 취급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한다.

"저기 주군"

근심 어린 얼굴을 한 아이나는 큰 가슴을 손으로 움켜 쥐고, 눈섭을 팔자로 만든다.

"주군은 저기, 가슴이 큰 여자는 싫은가?"
"아니, 좋아하는데?"
"그, 그런가? 그렇다면 다행이다. 솔테랑만 사이가 좋은 주군은 나 같은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바보 같은 소리마! 나는 여성다운 몸매가 좋아"

당연한 것이다. 솔테도 시로도 내가 보기엔 별반 다르지 않다.
솔테쪽이 나이는 많겠지만, 키도 작은데다가 뭔가 아이같다.
그런걸 알만한 나이인 것은 같지만 그래도 아이 같은 느낌인 것이다.
덧붙인다면면 나는 작은 가슴도 작은 엉덩이도 차별하지 않고 좋아한다.
뭐랄까, 고기도 야채도 좋아하는거 같은 거다.
어느 쪽이 좋다고해서 다른 쪽이 싫거나 하지는 않는다.
양쪽 다 좋아해도 문제는 없는 거잖아!

그러나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다는 놈들.
그런 녀석들은 안된다. 어느 쪽도 '좋은'게 아닌, 어느 쪽라도 '상관없다'라는 것은 나쁜 것이다.
그 녀석들은 도량이 넓은게 아냐! 경애가 부족한 거라고!

설테와 시로는 자신의 가슴을 만지며 서로 시선을 상대의 가슴을 향해 교차하고있다.

"뭐야......?"
"시로는 아직 성장기. 언젠간 쭉쭉빵빵이 된다. 하지만 ......"
"하지만 뭐! 별로 신경안쓴다고, 가슴 같은건!"
"허세로군. 뭐, 그런 빨랫판으론 승부조차 되지 않겠지만"
"으르르르릉! 빨래판 아니야! 조금은 있다고!"
"1과 2의 차이. 붙어보고 싶으면 해보시지. 불쌍한 강아지의 상대를 해줄테니"
"아아아악! 아이라고 용서해주지 않을거니까!"

아니, 역시 사이가 나쁜건가?
아까는 내가 잘못 본 것 같다.
그나저나 두 사람의 싸움을 말려야겠네.

"아이나, 두 사람을 말려줘"
"나더러?!? 주인이 말하면 그칠 것이다!"

하하핫. 말도 안되는 소릴.
하지만 뭐 시로만이라면 말릴 순 있지 않을까.

"시로 만약 싸우면 저녁밥 없다"
"네. 하지 않습니다!"
"자, 잠깐!?"
"밥은 중요하다. 개 보다는"
"개가 아니라고 하잖아! 아아! 이 분노를 어디에 부딪히면 좋단 말인가! "
"그렇군! 그럼 자료 수집에 힘써보면 좋겠네. 좋은 광석이 필요하던 참이니 딱 좋겠다"

여기서 썸즈업. 엄지 손가락을 세우고 윙크를 먹여준다.

"읏~~ !! 알았다고! 그럼 가자. 아이나! 잘 먹었습니다!"
"어, 응. 그리고 주군. 이것은 이전 분의 광석인 것이다"
"오, 반갑네. 마침 재료가 거의 떨어진 참이었는데"
"그럼 나도 다녀 올테니. 솔태, 좀 기다리봐! 저기!"

아이나가 솔태를 쫓아 연금실을 뛰쳐나간다.

"자, 그럼"
"그럼?"
"이제 한숨 더 자볼까?"
"응. 시로도 잔다"

도중에 일어난 것이라 졸렸었던 것이다.
MP 회복도 시켜야 하니, 그 두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는 자두자.
이렇게 두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 쾌면을 취하고 있었던 나는 일어 났을 때 도롱이 벌레처럼 이불에 말려 꺼꾸로 매달린 상태로, 함박 미소를 짓고 있는 솔태를 눈 앞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한 채 한 때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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