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컬렉터 -42화- (3장 2화) 착각의 마왕 인형

부자 아줌마, 글레이시아에게 나는 웃는 얼굴로 다가갔다.

“글레이시아님, 마침 지금 힘의 초약이 도착했습니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나는 나무 상자에 들어간 힘의 초약을 내민다.
게다가, 엘리에르는 깜짝 놀란 눈으로 보고 있다.
그레이시아는 기쁜듯이 웃고,

“이것이 힘의 초약입니까? 그렇게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갤리, 감정 스킬로 이것을 보십시오”

옆에 있던 노집사를 떠올리게 하는 턱시도를 입은 단안경의 남자에게 명령했다.

“……아가씨, 이것은 틀림없이 힘의 초약입니다”

“그런 꼴을 해놓고? 이러한 것이……진짜아아아앗!?”

글레이시아는 외친 뒤, 입을 쩌억하고 벌린 채로 움직이지 않는다.
뭐 정말 거의 나돌지 않는 상위 약품, 글레이시아의 부하 남자에게 명령해 가짜를 속여서 사게 한 것이니까. 믿지 못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그럼, 저쪽에서 포장해 오겠습니다. 점장 갑시다”

사실, 여기에서 점장이 뒷뜰에 들어가는 것은 이상한 이야기지만, 글레이시아는 그것을 신경쓸 여유도 없는 것 같다.
엘리에르는 나에게 유도되는것 처럼 보이지만 실은 엘리에르가 나를 종업원 전용의 방으로 유도한다.

“무슨 짓인가요, 코마님”

“어? 내 정체 발각되고 있었어?”

“네, 당신이 프리 마켓의 오너인 것도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우와, 거기까지 들키고 있었던 건가. 나에게 힘의 초약을 보였줬던 것도, 프리 마켓과의 제품의 종류의 차이를 나에게 일깨우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반대의 결과가 되어 버렸지만.

“어째서 적에게 소금을 보내는 짓을 한 거죠?”

“아니, 이유가 있는 건 아니라고? 같은 마을에서 장사하는 친구끼리, 함께 노력해 가면 좋잖아”

“저는 이유를 묻는 거에요”

읏, 솔직히 이유를 대답하기는 부끄럽다.
그렇다고 해도, 완전히 속일 수 있는 상대도 아니고.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부끄러움에 뺨을 긁으면서,

“사랑스러운 여자 아이(의 인형)가 짓밟히는 것을 잠자코 보고 있을 수 없었을 뿐이야”

“뭐어……”

엘리에르 씨는 한 걸음 뒤로 물러났다.
자, 역시 끌렸다.

“사랑스럽다니… 단지 그 이유로? 정말로 그렇게 말씀하시고 계신 건가요?”

“아, 정말로 그것 뿐이야. 그렇지 않았으면, 힘의 초약 따위 건네주지 않았어”

“…………조금 여기서 기다려주셔도 좋을까요”

“어, 네. 기다리는 것은 익숙해있으니까”

뭘까, 혹시 남아 있는 파카 인형을 준다든가?
아, 피규어 오타쿠로 착각되면 어쩌지……나는 단순한 컬렉터인데.

※※※

저는 종업원의 방에서 나오고, 글레이시아님에게 포장한 힘의 초약을 전용봉투에 넣고 건네주었습니다.
글레이시아님은 아직 경악에서 회복되지 않으신 상태였지만, 쓴웃음을 짓고 그 힘의 초약을 받았습니다.
지불은 집사 갤리님이 끝마쳐 주었습니다.

글레이시아님이 친하게 지내고 있는 상점이 라이벌점이기 때문에, 그녀는 가게에 오점을 남기려고 했겠지요.
하지만, 그것도 코마님의 덕분에 불발이 되었습니다.
그에게는 감사를 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만……저의 얼굴은 달아올라 사라질 기미가 없습니다.

“사랑스러운 여자 아이가 짓밟히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었을 뿐이야”

저를 사랑스러운 여자아이라니.
남자 분들에게, 미인이라고 칭찬받던 일은 많이 있습니다만, 정면에서, 그처럼 귀엽다고 말을 들은 것은 처음이예요. 게다가, 상대는 작긴 하지만 저보다 연하라는데.
게다가 저것은 아마 그의 본심…….

얼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부끄러운 듯이 말을 한다니 견딜 수 없네요.
아, 어떻게 하면 좋은 걸까, 그는 라이벌점의 오너.
그리고, 라이벌국에 소속한 용사의 종자이기도 합니다.
그 문제가 있는 한, 나는 그와는 함께 있을 수 없는 숙명.

※※※

“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코마님”

엘리에르가 들어왔다.
목소리가 흔들리고, 나와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아, 절대로 오타쿠로 여긴 것 같다.

“코마님, 방금전의 힘의 초약의 대금입니다, 받아 주세요. 금화 160매가 들어있습니다”

“네? 대금은 150매이었잖아?”

“10매는, 이 가게의 신용의 대가입니다. 그것치고는 쌀지도 모릅니다만–“

“아니, 금화 150매로 괜찮아요. 그 대신, 한가지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만”

우선 오해를 풀어 두지 않으면 안 된다.

“방금 전, 나는 사랑스러운 것을 좋아해, 같은 말을 했습니다만, (손가락 인형을) 전부를 좋아합니다”

여자 아이의 인형만이 아닙니다!
그렇게 말하자,

“네……전부!?”

엘리에르씨가 경악했다. 하지만, 내 말은 아무래도 믿어 주는것 같다. 여자 아이의 인형만을 모으는 인간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싫지만, 컬렉터로서 생각된다면 전혀 상관없다. 게다가, 컬렉터로서의 매력은 분명 그녀도 알아주고 있을 것이다.
어쨌든, 그녀도 나와 같이 파카 인형을 사랑하고 있다. 그것은 확신 하기 때문에.

“엘리에르씨도 같은 기분, 일겁니다”

게다가 그녀는 아무것도 대답하지 않는다.
뭐, 숨기고 싶은 마음도 모르는 것도 아니니까.
그렇지만, 그녀이기 때문에 묻고 싶은 것이 있다.

“그래서, 엘리에르씨가 가르쳐 주었으면 합니다”

“……무엇을 말인가요?”

“비밀……이라고 하면 알지요”

손가락 인형의 비밀.
출현율 1000만 분의 1의 레어 아이템.
실은 파카 인형의 콜렉션책의 저자야말로, 이 엘리에르씨라고 나는 간파했다.
왜냐하면, 저자:엘리에르라고 써 있던 걸.
그리고, 비밀의 부분은 실루엣만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실제로 그 눈으로 보았을 것이다. 비밀을.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엘리에르씨는 속이듯이 말한다.
뭐, 그건 말할 수 없는 건가.
그렇지만, 나는 정보에서 그 비밀의 정체를 간파해냈다.
마왕을 쓰러뜨린 파카의 어머니. 마왕의 전 부하나, 마왕을 쓰러뜨렸다고 하는 부러진 성검의 손가락 인형은 있는데, 왠지 그것만은 없다.
그것이야말로 비밀의 정체다.

“마왕……이라고 말해도 모릅니까?”

그렇게 말하자, 그녀의 안색이 바뀌었다.

※※※

“방금전, 나는 사랑스러운 것을 좋아해, 같은 말을 했습니다만, (엘리에르씨의) 전부를 좋아합니다”

“네……전부!?”

사랑스러운 것뿐이라면 몰라도, 저의 모든 것을 좋아했다니.
그런 말을 들으면…….
하지만 저는 그와 사랑하는 사이가 될 수는 없습니다.
임무가 남아있기 때문에.
진정하자.

“엘리에르씨도 같은 기분, 일겁니다”

뭐, 뭐라구요?
저의 기분도 이미 알고 있다고, 그렇게 그는 말했습니다.
있을 수 없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만난지 얼마 안된 남자 분을 좋아하게 되어 버렸다라고……그런.

“그래서, 엘리에르씨가 가르쳐 주었으면 합니다”

“……무엇을 말인가요?”

우선은 오는 질문을 예상합니다.
좋아하는 음식? 자주 읽는 책? 
혹시, 이 가게의 일일까? 코마님도 저와 같은 경영자니까, 신경이 쓰일 수도 있겠지요.
좋습니다, 뭐든지 대답해 드립시다.
하지만, 온 질문은 나의 예상외의 것이었습니다.

“비밀……이라고 하면 알겠군요”

비밀?
그것은 제가 용사인 것?
그렇지 않으면, 혹시.
안 됩니다, 얼굴에 드러내면 안되네요.
낫이 들어올 수 있으므로, 여기서 아무것도 대답할 수 없다.
나는 마음을 비우고,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코마님은 마지막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왕……이라고 말해도 모릅니까?”

그 말에, 나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무서운 사람……어째서, 어째서 저의 임무를 알고 있는 건가요?
이렇게 되면 모든 것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게다가, 그를 말려들게 할 수 밖에 없다.

“코마님, 우선은 자기 소개가 늦은 것을 용서해 주세요. 저에게는 샤프란의 점장 이외에도 또 하나의 얼굴이 있습니다. 용사 엘리에르, 그것이 저의 숨겨진 이름이예요”

그렇게 말하고, 용기의 증거–용사의 브로치를 가슴에 답니다.
그러자, 코마님은 일부러인 것 같은 놀란 표정을 만들어,

“엘리에르씨도 용사였군요, 내가 아는 사람 중에도 용사가 있습니다”

“네, 크리스티나님 같군요. 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까, 저 녀석도 유명인이구나”

코마님은 쾌활하게 웃는다.

“코마님이 듣고 싶은 것은 마왕……에 대해서군요”

“네, 그렇습니다”

“3일만 기다려 주세요. 길드 경유로 전해지는 것을 모두 서면으로 전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이야기 합시다”

만약 모든 것이 끝나면, 코마님은 그 말을 한번 더 저에게 속삭여 주는 걸까.
아니면, 그저 저를 이용하고 싶었던 뿐인 걸까.

그 대답은 현재로서는 모르겠습니다.

 ~한화~

역시, 비밀 정보는 간단하게는 양보해 주지 않는건가.
그렇지만, 뭐 그래서야말로 모음 보람이 있다는 것이다.

마왕성에 돌아와, 기대하고 있던 파카 인형이 들은 나무 상자를 열어 본다.
안으로부터 나타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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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카 인형〔믹〕【잡화】 레어:★

파카 미궁에서 주울 수 있는 손가락 인형. 총 97 종류 있다.
잭이 부모에게 입다물고 기르고 있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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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마하던 믹의 모습이었다. 노멀 타입이라고는 해도, 출현율2%의 믹이 2개째인건 힘든데. 이 감각은 이 세계에 오고 나서는 처음이다. 양 옆에 여자는 아니고, 양옆에 개다.
교환용으로 놓아둘까…… 라고도 생각했지만,

옆을 보면, 코멧짱이 여기를 가만히 보고 있다.
게다가, 꼬리를 좌우에 흔들어.

“혹시, 코멧짱 이거 갖고 싶어?”

“에? 받아도 좋을까요?”

표정은 놀라고 있었지만, 꼬리가 양껏 좌우에 접하고 있다. 흥분하고 있다. 환희 하고 있다.

“…… 응, 좋아”

아무튼, 하나 더있고 별로 상관없겠지.
그렇다 치더라도, 손가락 인형이 그렇게 좋은건가?
같은 개라서일까.

코멧짱의 꼬리가 이렇게 흔들려도 될까라고 말할 정도로 흔들리고 있으므로, 좋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문득, 근처에서 타라가 하나 남은 믹 인형을 가만히 보고 있었다.
꼬리를 조용하게 흔들며.

“…… 아아, 타, 타라는 나중…… 에”

빨리 파카 미궁에 가지 않으면…… 그렇게 진심으로 생각했다.

결국 후일, 무언의 프레셔(제멋대로인 상상)에 결국 참지 못하고 타라에게도 믹의 인형을 주어 버리는 일이 된다.
마지막에 루실이 가만히 이쪽을 보고 있었지만, 무시하기로 결정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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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이번편 길었다 한화도있어서 젠장…

어찌됫던 이렇게 히로인이 한명더꼬였네요

착각에서시작되는사랑 멋지다!

이제2편남았습니다 귀찮다귀찮아..

오타 오역 의역 다듬기 수정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