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 이세계 미궁에서 노예 하렘을 – 장사

「드디어 이때가 온 건가.

앉은 자세를 바로 하고, 내가 엄중히 선언했다.

페르마스크에서 돌아오면 하기로 한 게 있다.

아이템 박스에서 애벌레 몬스터 카드를 꺼냈다.

발목에 감아둔 팔찌도 풀고 세리에게 건넨다.

팔찌 액세서리

스킬 공란

물론 팔찌는 잊지 않고 바꿔치기 해 뒀다.

공란 스킬 슬롯이 붙어 있는 물건이다.

「에, .

「세리는 확실히 우수하다고 한 내 안목이 시험받는 거야.

「저기. 처음에 만든 팔찌로 대신의 팔찌를 융합한 대장장이가 성공한다는 건 속신, 미신이에요.

세리는 합리적이다.

이성의 벽이 제법 견고하다.

하지만 완전히 냉정한 건 아닐 거다.

건네준 팔찌가 처음에 만든 팔찌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정어리 머리도 믿음에서라는 말이 있다.

믿는 자는 지푸라기라도 잡는다.

욕심 많은 거지는 얻는 게 적다.

서두르는 자는 구원받는다.

손자가 한 말이다.

병법에, 방식은 어설퍼도 속도로 승리한 예는 있지만, 좋은 결과를 내려고 우물쭈물하다 이긴 경우는 없다고 한다.

두드려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요.

구하라, 그리하면 주어질 것이다.

「속신이라면 세리가 처음 만든 팔찌로 대신의 팔찌를 만들고 실제로 성공한 대장장이의 실제 사례가 되면 돼. 간단하잖아. 그렇지? 록산느.

「네. 주인님이 그렇게 판단하셨으니, 세리는 분명 성공할 거예요.

록산느도 이용해 세리를 몰아붙인다.

압박이 큰 편이 성공했을 때의 기쁨도 커진다.

그러니 몰아붙일 만큼 몰아붙인다.

이래놓고 융합에 실패하면 어떡하지 라는 마음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어라?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 걸까.

이렇게까지 몰아 붙여 놓고 실패하면 위험하지 않을까.

진짜 괜찮을까.

제대로 성공할까.

지금까지 우연히 성공했던 것뿐일 가능성은?

예를 들어 공란 스킬 슬롯이 있어도 레벨이 낮으면 실패한다든가.

아직 100퍼센트 성공이라고는 보증되지 않았다.

반드시 성공한다고는 단정할 수 없다.

「그럼 융합할게요.

「아니, 잠깐. , 아니 이제와선 어쩔 수 없나. 아니, 미안. . 만들어 봐.

이렇게까지 북돋아 놓고 실패하면 정말 어쩔 생각인 걸까.

그렇게 생각했더니 내가 거동이 수상해져 버렸다.

절대 확실하게 성공한다고 정해진 건 아니다.

정말 괜찮을까.

뭐 세리는 합리적이다.

실패해도 아마 극복해 내겠지.

실패하는 대장장이가 많을 거고.

실패했다고 해도 그건 신이 내린 시련이다.

시련을 넘어서야 행복이 있다.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신의 나라는 당신의 것이다.

초승달이여, 내게 칠난팔고를 주소서.

마음속의 달에게 기도하고 있자 세리가 융합을 시작했다.

빛이 쏘아져 나온다.

눈부신 빛은 이윽고 수그러들어 갔다.

숨을 죽이고 바라본다.

대신의 팔찌 액세서리

스킬 대신

오오, 다행이다.

성공이다.

「해냈어요.

「심장에 안 좋아.

「정말 대단하네요, 세리. 역시 세리는 대장장이로서 성공할 거예요. 주인님이 내다본 거니까 틀림없어요. 꿰뚫어보신 주인님도 대단합니다.

록산느가 분위기를 돋운다.

사실은 내가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었지만, 너무 긴장해서 제대로 반응도 못한다.

「감사해요.

「어, 어쨌든 다행이야. 역시 세리야.

「네. 감사해요.

뭐 이걸로 잘 된 거겠지.

내가 부채질 해봤자 거짓말이고.

카가 미치오, , 17

탐색자 LV35, 영웅 Lv32, 마법사 LV34, 승려 LV34, 요리사 LV30

장비 완드, 레더 모자, 레더 갑옷, 레더 장갑, 레더 신발, 대신의 팔찌

록산느, , 16

수인 전사 LV22

장비 시미터, 나무 방패, 레더 모자, 가죽 재킷, 레더 장갑, 레더 신발

세리, , 16

대장장이 LV19

장비 곤봉, 레더 모자, 가죽 재킷, 방수의 가죽 미튼, 레더 신발

즉시 대신의 팔찌를 착용하고 베일 미궁에 들어갔다.

들뜬 기분으로 토끼나 다른 마물을 사냥해 간다.

참고로 대신의 팔찌와 단순한 팔찌로 시험해본 결과 여러 개를 착용해도 효과가 적용되는 건 처음에 낀 장비뿐이다.

여러 팔찌를 착용해도 감정으로 표시되는 건 처음의 하나 뿐.

오른 발목에 팔찌를 두르고 그 후에 왼 발목에 대신의 팔찌를 착용해도 감정으로는 팔찌라고만 표시 됐다.

그 상태로 오른 발목의 팔찌를 빼면 감정상으론 아무 것도 장비하고 있지 않다고 나온다.

왼 발목에 착용한 대신의 팔찌는 아마 장비한 단계에서 무효로 판정되는 거겠지.

표시되지 않을 뿐 실제론 효과가 적용되고 있을 가능성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세리도 말을 들어봐도 대신의 팔찌가 끊어질 때마다 매번 다시 장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 같고.

대신의 팔찌를 두 개 두르고, 하나가 끊어졌을 때 자동적으로 두 번째 팔찌가 효과가 적용돼 다음 공격을 대신 받게 한다는 사용법은 안 되는 모양이다.

대신의 부적을 대량으로 장비하고 적의 공격을 몇 번이고 대신하게 하는 부자 작전은 무리인 것 같다.

그 날의 사냥에서 베일 미궁 9계층의 보스 방에 도착했다.

오버 호엘밍을 구사해 라피드 래빗을 처리한다.

쓰러트리는 방법은 알고 있어서 이번엔 고전하는 일 없이 쓰러트렸다.

골치 아파지는 일 없이 끝난 것 같다.

「베일 미궁 10계층의 마물은 뭐지?

「니트 앤트에요.

세리가 알려준다.

니트 앤트인가.

독에 걸린 이후 니트 앤트가 조금 껄끄럽다.

10계층으로 이동해 마물을 사냥했다.

LV10이어도 니트 앤트를 쓰러트리는 데에 필요한 물 마법은 세 발인 것 같다.

세 발로 쓰러트릴 수 있다면 문제없다.

베일 미궁 10계층에서도 싸울 수 있을 것 같다.

미궁을 나온 후 제도까지 시장조사에 나선다.

고스라에게 거울을 가져가기 전에, 제도에선 어느 정도의 가격인지 조사해 두는 편이 좋다.

록산느와 세리에겐 저녁 식사를 부탁하고 혼자 나왔다.

제도에 있는 고급 잡화점에서 거울을 본다.

벽걸이 용 거울에 어지럽게 테두리가 붙어 있었다.

나무로 만든 장식이 기하학 무늬처럼 휘감겨 있다.

장식이 달린 거울은 이런 건가.

확실히 쓸데없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

받침대가 달린 탁상 거울도 있지만, 큰 전신 거울이나 3면 거울은 없는 것 같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다.

집에 있는 것과 비슷한 건 없었지만, 같은 크기 중에 가장 싼 게 18000나르.

큰 건 더 터무니없이 비싸다.

페르마스크의 3배에서 4배라고 봐야할 것 같다.

너무 비싸서 서둘러 빠져나왔다.

가격만 듣고 나간 날 점원이 어떻게 생각했을지는 모르겠다.

뒤에서 소금을 뿌렸을지도 모른다.

다음날 아침 크라탈 미궁도 10계층으로 이동한다.

그 전에 보스다.

「니트 앤트의 보스는 헌트 앤트에요. 니트 앤트를 그대로 강하게 한 것 같은 마물이에요. 스킬을 사용한 독공격도 강력하고, 통상 공격으로도 독에 걸려요.

세리에게 사전설명을 들었다.

강할 뿐인 개미라면 전혀 문제가 아니다.

록산느에게 있어서도.

보스 방에 들어간다.

록산느가 정면에 서서 앤트의 공격을 회피하고, 뒤에서 내가 듀랑달로 내려쳤다.

이 작전은 아직 써먹을 만 한 것 같다.

10계층의 마물은 뭐야?

「이스케이프 고트에요.

「그건가.

높은 계층에서 나오는 이스케이프 고트는 성가시다.

처음에 만났던 이스케이프 고트는 생각대로 마법 세 발에 도망치기 시작했다.

역시 절반의 데미지를 받으면 도망가기 시작하는 것 같다.

남은 세 발을 먹여서 여섯 발로 쓰러트린다.

도망을 시작하고 나서 세 발을 맞추는 건 타이밍이 아슬아슬하다.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도망가 버리겠지.

크라탈 10계층에선 9계층 마물인 니트 앤트와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다지 오래 끌고 싶지도 않고.

좀 더 위 계층에서 도망치는 마물이 나오면 어떻게 될까.

쓰러트리는 데 마법 7발이 필요한 경우엔 절반인 네 발째에서 도망치려 할 테니 남은 세 발로 쓰러트릴 수 있지만, 마법 여덟 발이 필요해지면 잡기 전에 도망쳐 버리겠지.

이스케이프 고트가 껄끄러운 마물이 될 것 같다.

듀랑달을 사용한 경우, 이스케이프 고트 LV10은 러쉬 한 방에 쓰러트릴 수 있다.

니트 앤트 Lv10도 마찬가지로 러쉬 일격으로 퇴치 가능하다.

일반 공격이라면 듀랑달로 두 방이다.

독에 걸릴 우려가 있는 니트 앤트에게도 러쉬를 쓰는 게 좋을까.

MP를 회복하고 싶어서 듀랑달을 사용하는데, MP를 소비하는 러쉬로 공격하는 건 본말전도인 것 같지만.

다만 아마 러쉬에 필요한 양 이상의 MP를 흡수하고 있을 터다.

러쉬의 MP 사용량만큼 효율이 나빠지지만, 어쩔 수 없다.

10계층에서 듀랑달을 꺼낼 땐 전사를 달도록 하자.

미궁을 나온 후, 이번엔 거울을 들고 혼자 하르츠 공령의 보데로 갔다.

미남들이 모인 엘프 동산에 가는데 록산느나 세리는 데려가지 않는 편이 좋다.

둘에겐 세탁과 아침식사를 맡겼다.

3할 상승이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생각하면 거울을 2장 준비하는 게 좋겠지만, 이번엔 그렇게까지 하지 않는다.

팔지 못하면 그대로 손해로 이어진다.

첫 한 장은 견본이니 어쩔 수 없다.

재해 구조 때 사용한 궁성의 방으로 워프했다.

모험가가 필드 워크를 사용하는 벽이 있는 로비 같은 방이니까 적당하겠지.

「기사 단장인 고스라 공과 접견을 요청하고 싶다만.

안에 있는 기사단원 같은 기사에게 휘장을 건넨다.

기사가 안과 겉을 확인했다.

「성함을 들려주시겠습니까.

「이름은 미치오. 홍수 때의 모험가라고 하면 알 거다.

「그럼 이쪽에서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기사가 성 안으로 들어간다.

역시 휘장 덕인지 쉽게 통과했다.

로비에서 기다린다.

방 안은 제법 밝다.

측면에 창문이 열려 있고 거기서 빛이 들어왔다.

전에 왔을 땐 나무창으로 닫혀있었을 터다.

홍수 재해 구조로 온 거니까 그 날은 비가 내렸던 거겠지.

크라탈은 아직 해가 뜬 직후다.

그런데 여긴 이미 해가 높이 뜬 것 같다.

북쪽에 있다고 들었는데, 동쪽으로 기울어진 걸까.

「오오. 역시 모험가 공이었는가.

창문 쪽을 보고 있는데 뒤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이 목소리는 고스라가 아닌데?

뒤돌아보자 하르츠 공작이 서 있었다.

왠지 빛나는 듯한 미소를 짓고 있다.

어째서 저주로 엘프를 죽이지 못하는 걸까.

록산느와 세리를 데려오지 않은 게 정답이었다.

「저기. 고스라 공은?

「고스라는 지금 훈련소에 가 있다네. 이야기는 여가 대신 듣도록 하지. 방까지 따라와 주시게.

공작이 몸을 돌려 로비 밖으로 나갔다.

지난번처럼 성급하다.

귀족의 당주라면 더 태연하게 행동하는 게 좋지 않을까.

미남이어서 뭘 해도 멋있을지도 모르지만.

「해가 뜨면 외출하실까 해서 일찍 왔습니다만, 늦었습니까?

「문제없네. 이 계절이니 말이야. 좀 더 있으면 밝아지고 나서 눈을 뜨게 되지.

「아아.

과연.

계절이 관계있다는 건 북쪽이기 때문이다.

봄에서 여름에 걸쳐 북으로 갈수록 해가 뜨는 시간이 빠르다.

북극권은 백야가 된다.

크라탈보다 북쪽에 있어서 해가 더 일찍 뜨는 건가.

「저번엔 그대에게도 수고를 끼쳤군. 비도 그쳤고, 수위도 안정됐네. 이제 홍수가 날 걱정은 없겠지.

「일이 커지지 않은 듯해서 다행입니다.

공작이 문을 열고 방 안으로 들어갔다.

전에 왔던 곳과 같은 작은 집무실이다.

「뭐어, 앉게. 그래서, 뭘 가져왔지?

「이전 크라탈 상인 길드에서 고스라 공과 만났습니다.

「그 때인가.

공작이 의자에 앉는다.

난 거울을 공작의 책장 위에 뒀다.

「선물용으로 페르마스크의 거울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거울을 감싸고 있던 파피루스를 벗긴다.

고스라가 아닌 공작에게 보여주는 건 두렵지만.

감사히 받아두지, 같은 말을 할 것 같다.

「여의 알현실에도 있네만, 역시 좋은 물건이로군. 장식은 달려있지 않다만.

「으음. 영내에선 좋은 목재도 얻을 수 있겠죠.

「과연. 타르엠을 사용하면 되겠군.

뭔가 있는 모양이다.

창문 밖에 숲이 보여서 떠올린 건데, 잘 먹힌 것 같다.

숲이 있으면 임업이나 나무 가공업도 있을 거다.

「증답용으로 사용하는 거라면, 테두리는 이쪽의 영내에서 만들 수 있는 걸 사용하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한가.

공작은 한 번 끄덕이고 책상 위에 있던 방울을 울린다.

「부르셨습니까.

방울이 울리자, 곧 문이 열리고 누군가가 들어왔다.

빠르다, 빨라.

「음. 고스라에게 바로 오라 전하게.

「옛.

간결하게 대답하고 나간다.

완전히 머리를 숙이고 있어서 내겐 얼굴도 보이지 않았다.

아마 호위겠지.

영내라면 바로 누군가가 달려올 거라는 말을 했었는데, 확실히 감시하고 있는 게 틀림없다.

마음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그림자엔 호위가 숨어 있다는 건가.

「거울의 매입에 관해선 고스라와 상담해 주게. 이 엠블럼은 돌려주도록 하지.

공작이 책상 위에 휘장을 둔다.

받아들고 소파에 앉아 고스라를 기다렸다.

이윽고 노크 소리가 들리고 고스라가 들어온다.

「실례합니다. 늦었습니다. 오오, 모험가 공이군요.

「미치오 공이라 하는 것 같더군.

공작에게 자기소개를 했던가 하고 생각했는데, 그러고 보니 접수인에게 처음에 이름을 댔었다.

「미치오입니다.

「페르마스크의 거울을 가지고 오셨다.

「호오.

고스라가 책상 위의 거울을 봤다.

「타르엠으로 테두리를 만들면 좋겠지.

「확실히 그렇군요.

「여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네만.

거울을 보며 공작과 고스라가 서로 이야기한다.

고스라가 내 쪽을 돌아봤다.

「장식이 달리지 않은 건 손에 넣기 힘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괜찮으십니까.

「페르마스크에 가면 살 수 있어서.

「페르마스크까지 가신 겁니까?

실수했나?

…..예」

「호오. 과연 우수한 모험가인 듯하군. 여가 기대한 만큼은 해.

공작의 오해가 커져버렸다.

「보데에서 페르마스크까지 갈 수 있는 모험가는 기사단에도 없습니다.

「뭐 수월하진 않습니다만.

나도 보데에서 페르마스크까지 갈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른다.

좀 봐줬으면 좋겠다.

「업자에게 건네주고 시험 삼아 테두리를 만들게 할 필요도 있으니, 바로 10장 정도 필요합니다만, 조달할 수 있겠습니까?

「한번엔 옮기지 못합니다만.

「며칠에 걸쳐 가져와 주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럼 괜찮을 겁니다.

페르마스크에서 판매를 중단하지 않는 이상 문제없다.

「크기는 좀 다양한 편이 좋습니다. 가격은 어느 정도입니까?

가격인가.

제도에서 사면 3배 이상이지만.

은화 35장이었으니까 3배면 10500나르.

과감히 그 정도로 불러 볼까.

아니면 그건 너무 비싼가.

기사단이 마음만 먹으면 자신들이 직접 거울을 사는 것도 가능하다.

혼자선 가지 못해도, 모험가 6명이서 파티를 맺고 교대로 필드 워크를 사용하면 페르마스크까지 갈 수 있겠지.

힘들면 페르마스크에서 하룻밤 머물러도 된다.

모험가의 비용을 하루 한 사람 1000나르라고 하고, 6인 파티가 한 사람이 한 장의 거울을 이틀에 걸쳐 가져 온다고 하면, 드는 경비는 거울 한 장에 2000나르다.

원가를 고려하면 5500나르에 입수한다.

모험가의 수당이 절반인 500나르라면 거울의 경비는 한 장에 1000나르.

하루에 왕복할 수 있다면 또 절반인 500나르가 된다.

그렇게 높게 부를 수도 없다.

「으음….

「그렇군요. 이 크기라면 12000, 아니, 13000나르에 어떠십니까.

고민하고 있는데 고스라 쪽에서 가격을 제시해 왔다.

「그건 조금 비싼 게?

「제도에서 산다 해도 아마 그쯤은 할 겁니다. 제도에 가려면 이쪽도 비용이 들기 때문에.

「모험가를 모아서 직접 페르마스크까지 가면 반액에 살 수 있습니다만.

「사람을 고용하는 건 힘듭니다. 매일 필요한 것도 아니니 말이죠. 다소 비싸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기사단 경영자로서의 판단인가.

필요할 때 고용하고 필요 없어지면 바로 해고할 수는 없는 거겠지.

사람을 고용하면 일이 없을 때도 전부 편의를 봐주지 않으면 안 된다.

모험가를 고용하는 건 처음엔 싼 것 같아도, 장기적으로 보면 비싸게 먹힌다.

뭐 나도 그 기사단에 모험가로서 권유받았지만.

「그럼 1만 나르로 하죠.

「정말 그걸로 괜찮겠습니까?

「예.

3배 가깝게 팔 수 있다면 좋은 장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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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小説家になろう

원작 : 異世界迷宮で奴隷ハーレムを

​번역 : 테미tm테루

주인공이 스스로 값을 깎다니…… 헐.

좀 늦었네요. 오늘은 이상하게 번역이 힘든 날이었어요-_- 어제 늦게 자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