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이세계 미궁에서 노예 하렘을 – GRB

200. 이세계 미궁에서 노예 하렘을 – GRB

색마의 성과에 가볍게 만족하며, 나른한 아침을 맞이했다.

마음이 편하다.

좋은 기분이다.

지금은 모든 것이 멋지다.

침대의 부드러움도.

머리 위에서 전해지는 얼음의 냉기도.

록산느의 탄력 있는 가슴도, 서늘한 베스타의 피부도.

어젯밤 봤던 루티나의 아름답고 요염한 몸도 좋았다.

밤의 바다에 떠오르는 하얀 피부.

윤기 있는 피부가 내 움직임에 맞춰 야릇하게 요동치고, 밤에 녹아들듯 몸부림친다.

처음이라고 했는데, 꽤나 기꺼이 받아들였다.

물론 한 번씩으로 끝낼 리가 없다.

역시 색마.

백 번이라도 괜찮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20회씩 하지는 않았다.

처음이니까 몇 번 정도로 끝내야지.

하지만 색마가 있으면 언제까지고 할 수 있다.

그런 안도감이 있다.

「으응.」

눈을 뜬 내게 록산느가 아침 인사를 해왔다.

어젯밤의 여운을 식히듯 뜨겁지 않게, 그러면서도 차분하고 헌신적인 키스다.

나는 그저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안녕하세요, 주인님.」

「좋은 아침, 록산느.」

충분히 즐기고 나서 입을 뗐다.

「안녕하세요.」

다음은 세리.

작은 혀의 큰 헌신을 받아들인다.

그 뒤로 미리아, 베스타 순서대로 인사를 나눴다.

「마지막은 루티나에요.」

「네. 록산느 언니.」

록산느의 말에 루티나도 키스를 해 온다.

침대는 여섯 명이서 자도 충분한 넓이다.

루티나는 베스타와 세리 옆에서 잔 모양이다.

부드러운 혀가 닿았다.

루티나의 입의 움직임은 딱딱하다.

그래도 거부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걸 보면,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것뿐이겠지.

내 혀를 받아들이는 것에 열심인 것 같다.

이번엔 그걸 역이용한다.

루티나의 혀가 멈췄을 때 내가 먼저 혀를 넣고, 루티나의 입안을 마음껏 유린했다.

 

「루티나도 좋은 아침.」

「안녕하세요, 미치오 님.」

「그럼 옷을 갈아입고 미궁에 갈까.」

충분히 즐겼으니 입을 떼고 선언한다.

아침 인사는 미궁에 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특별할 것 없는 일상.

매일 하는 일이다.

침대에서 내려와 손으로 더듬어 장비를 입었다.

아직 해가 비치지 않지만, 매일 하는 일이다.

이젠 충분히 익숙해졌다.

「감사합니다.」

「언니, 에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루티나는 괜찮을까 했는데, 미리아가 도와준 모양이다.

미리아라면 어두워도 움직일 수 있다.

「늦어서 죄송해요. 그다지 해본 적이 없어서.」

역시 준비를 끝낸 건 루티나가 마지막이었다.

그다지 해본 적 없다는 건, 이전엔 시녀가 옷을 갈아입혀 줬다는 걸까.

그렇다면 다음엔 내가 옷을 갈아입혀 주고 싶다.

미궁에 들어가지 않아서 장비를 입은 적이 없다는 의미일지도 모르지만.

「그럼 미궁으로 이동하자. 미리아도 잘 했어.」

이번에 옷 갈아입는 걸 도와준 미리아는 칭찬해 둔다.

내일 저녁에 피쉬 후라이를 하나 만들어 주자.

워프를 외워 크라탈의 26계층으로 이동했다.

오늘은 여기서부터다.

26계층은 어제 견학시켜 뒀으니까 가볍게 상태를 보기만 하고, 바로 27계층, 28계층으로 올라가자.

「전 괜찮아요. 갈 수 있습니다.」

28계층도 괜찮다고 해서 빠르게 29계층에 도착했다.

우리가 현재 메인으로 싸우고 있는 계층이다.

보스전 중심이지만.

「29계층은 현재 우리가 싸우고 있는 계층이야. 여기서부턴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싸울 거야. 지금까지처럼 금방 위로 올라가진 않아.」

「네. 알겠습니다.」

「루티나도 들어왔으니 오늘이랑 내일 이틀간 상황을 보고 싶은데, 어떨까.」

록산느에게 상의했다.

상의라기 보단, 여쭙는다는 느낌이지만.

이틀간 상황을 보고 문제가 없으면 위로 가자는 것이 현재의 룰이다.

29계층의 보스전은 하루 했으니까, 원래라면 하루만 더 있으면 된다.

록산느라면 냉큼 올라가자고 주장할 수 있다.

다만 역시 그건 좀 힘들겠지.

「그러네요. 그게 좋겠죠.」

록산느의 승낙이 떨어졌다.

「그럼 그렇게 하자. 루티나도 따라오기 힘들 것 같아지거나 조금이라도 위험하다고 느껴지면 꼭 말해. 여기서부턴 이틀에 한 층씩 올라갈 거야.」

「네?」

루티나가 놀라고 있다.

「왜 그래?」

「이틀마다, 인가요.」

「오늘이랑 내일 아무 일도 없으면 모레엔 30계층, 사흘 후랑 나흘 후에 문제가 없으면 닷새 후엔 31계층이지.」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아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틀마다 올라가는 건가요?」

「현재 이 계층에서 문제없이 싸울 수 있으면 말이지. 물론 위험해지기 전에 그만둘 생각이야.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위험하다 싶으면 꼭 말해줘야 해.」

「아, 알겠습니다.」

「부탁할게.」

이제 막 참가한 루티나라면 약한 소리도 하기 쉽겠지.

브레이크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그렇다곤 해도 겨우 이틀 만에 계층을 올라가는 건가요. 어설픈 파티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요.」

「지금은 여유가 있으니까 올라가는 것뿐, 분명 어디선가 막힐 테니까.」

「네. 아뇨, 저도 분발하겠습니다.」

기합을 넣은 것 같으니, 루티나도 괜찮겠지.

어쨌든 싸워본다.

29계층의 모로크타우루스는, 루티나도 문제없는 것 같았다.

어차피 1계층 올라온 것뿐이니까.

다만 전체 공격마법은 26, 27, 28계층에서는 맞아보지 않았다.

이쯤에서 한 번 맞아보는 편이 좋으려나.

보스전을 반복해 나갈 경우, 보스전은 기본적으로 마법을 다 차단하기 때문에 더 높은 계층에 갈 때까지 맞을 일이 없을지도 모른다.

「29계층의 보통 마물이 상대면, 워터 스톰 두 발 단위야. 마법을 사용하지 않을 땐 제로, 사용할 땐 두 발 부탁해.」

「알겠습니다.」

루티나에겐 마법을 쏘는 방식을 지시해 뒀다.

일반적으로 모로크타우루스가 상대라면, 루티나의 물마법 두 발로 내 번개마법이 한 발 줄어드는 것 같다.

크라탈 29계층에 나오는 마물과 속성을 맞추는 건 그다지 복잡하지 않으니까 지시를 내려두는 것도 괜찮겠지.

모로크타우루스든 사이클롭스든 시저리자드든 내성이 있는 건 불마법 뿐이다.

29계층에서 순조롭게 전투를 치러나갔다.

난 마법사를 빼뒀지만, 이전과 비슷하거나 더 빠른 페이스로 싸울 수 있었다.

루티나의 참가와, 난봉꾼에 설정한 효과, 그리고 용사 덕분이다.

「옵니다.」

덕분에 전체 공격마법을 맞을 때까지 꽤나 시간이 걸려 버렸다.

순조롭게 싸워나가는 게 꼭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건 아니라는 거지.

「29계층의 전체 공격마법도 문제없겠어?」

마물을 모두 처리하고 나서 루티나에게 확인한다.

전체 공격마법은 맞았지만, 쓰러뜨리는 데 문제는 없었다.

「네. 저는 아직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보스전인데, 29계층부터여도 괜찮으려나.」

루티나는 괜찮은 듯하니, 록산느에게 상담한다.

루티나에겐 아직 보스전을 경험시키지 않았다.

그렇다고 일부러 보스의 공격을 받아보게 하는 것도 힘들고, 의미도 없겠지.

기본적으로 보스의 마법은 맞지 않도록 싸우고 있고 말야.

어라.

보스의 공격 마법도 가끔은 맞아두는 편이 좋을까.

전혀 맞지 않고 높은 계층으로 올라가면, 모르는 사이 보스의 마법이 극단적으로 강해져 있을 가능성도 있으니.

그건 아닌가.

세리에게서 그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고, 보스라고 해도 33계층 이상으로 가면 일반 몹으로 등장한다.

보통의 마물의 전체 공격마법이라면, 던전 워크로 이동할 수 있는 작은 방과 보스방 사이를 이동하는 도중에 치르는 전투에서 가끔 맞는 경우도 있다.

그걸 기준으로 판단해도 되겠지.

「여기서부터여도 괜찮겠죠.」

전투에 관해선 록산느에겐 적극론밖엔 나오지 않는단 말이지.

「이틀 동안 머무는 게 아닌가요?」

설명하려고 루티나 쪽을 보자, 그녀가 먼저 질문을 던졌다.

이야기가 빨라서 좋다.

나와 록산느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겠지.

「현재는 보스전을 이틀간 반복하고 있어.」

「네?」

「아직은 여유가 있다고 말했었지. 이틀간 보스전을 반복해서 상태를 보는 거야. 어차피 보스전을 치르지 않으면 위로는 가지 못하니까.」

보스전을 반복한다는 건 루티나에겐 조금 놀라운 일이었던 모양이다.

이런 경우는 별로 없는 걸까.

그야 없겠지.

그렇다고 하네, 록산느.

보스전을 반복한다고 말을 꺼낸 건 록산느다.

「보스방은 저쪽에 있습니다. 그렇게 멀지는 않네요.」

전해지지는 않았지만.

애초에 보스방으로 이동하는 걸 상정하고 근처에서 전투했을 게 틀림없다.

「보스전을 반복하는 거군요. 보스전은 난이도가 올라간다고 들었어요.」

「틀린 말은 아니에요.」

루티나는 세리와 이야기하고 있다.

「보스전을 반복한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어요. 반대로, 보스전을 전혀 하지 않는 파티는 들은 적 있지만요.」

「우리는 그러지 않아요. 기사단과 달리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보스전을 하지 않고 어떻게 층을 올라가나 싶었지만, 돈을 내면 미궁 입구의 탐색자가 데려다준다.

기사단 같은 경우엔 선배나 상관이 실력을 판단해서, 너희들은 여기서 싸워라 라는 지시를 내리는 경우도 있겠지.

높은 계층에서 잔챙이 사냥을 반복하든 낮은 계층에서 보스를 반복하든 그다지 차이는 없는 것 같은데.

마물이 대량으로 있는 방에 들어갔다거나, 마물에게 앞뒤로 둘러싸인다든가 하는 돌발 사태를 생각하면, 낮은 계층에서 보스전을 반복하는 편이 안전할 것 같다.

보스전이라면 나오는 마물의 수도 고정돼 있다.

「보스전은 긴장을 놓을 수 없어서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정신력 문제인가.

「우리 파티에선 그렇게까지 힘들지 않아요.」

오히려 보스의 통상 공격을 전부 도맡아서 회피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말이지.

안심 안전 안정이다.

세리의 말에 틀린 건 없다.

「29계층 보스 정도로 긴장을 놓지 못하면 미궁에서 해 나갈 수 없습니다.」

록산느가 루티나에게 말했다.

이걸 억지스럽다고 해야 할까.

본인은 조언을 줄 생각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아니, 기다려.」

보스방까지 선도하려 하는 록산느를 멈춰 세운다.

문득 떠오른 게 있다.

「왜 그러시죠?」

「잠깐 시험하고 싶은 게 있으니까 23계층 보스방으로 가자.」

「실험인가요?」

실험은 중요하거든?

뭐, 딱히 록산느도 질렸다는 듯 말하지는 않았다.

단순히 확인차 질문한 거다.

그럴 게 틀림없다.

어쩌면 이미 포기한 걸지도 모르겠다.

아니, 아니야.

피해망상이야.

이렇게 귀여운 록산느가 주인님을 싫어할 리가 없어.

「잠깐이야. 루티나도 23계층부터 보스전을 경험해 두는 게 좋겠지.」

「알겠습니다.」

적당히 둘러대고 23계층으로 향한다.

잔챙이들을 팍팍 쓰러뜨리고, 대기방에 들어갔다.

「처음이니까 편하게 견학부터 해. 다만 실험은 실패할 가능성도 있으니까, 싸울 준비는 해두고.」

루티나에게 보스전의 마음가짐을 설명한다.

「네.」

「베스타에겐 만약을 위해 검을 줄게. 한동안은 그러는 편이 좋겠지. 특이 이번엔 내가 사용할 가능성도 있어. 검이라고 말하면 바로 내밀어 주면 좋겠어.」

「알겠습니다.」

듀랑달도 꺼내서 베스타에게 건넸다.

보스전을 반복하게 되고부터, 사전에 듀랑달은 준비하지 않고 보스와 싸웠었다.

보너스 포인트가 아깝다.

보스는 우선 거의 미리아가 석화시키고 끝나기 때문에, 결국 듀랑달을 꺼내서 끝장을 내긴 하지만.

어쨌든 루티나가 익숙해질 때까지는 듀랑달이 있는 편이 좋다.

특히 이번엔 실험이 잘 진행되지 않으면 듀랑달 차례도 올 수 있고.

대기방에서 그 외의 준비도 갖췄다.

아까 전체 공격마법을 맞고 난 후, 루티나에게 다시 도금을 걸지 않았다.

보스전에선 연금술사까지 달 여유가 없다.

루티나도 슬슬 도금 없이도 괜찮겠지.

보스전에선 마법을 거의 차단한다.

이번엔 실험이니까 박도도 달지 않았다.

미리아에겐 힘들겠지만 어쩔 수 없다.

분발해달라고 하는 수밖에.

준비를 갖추고 문이 열렸기 때문에 보스방에 들어갔다.

「루티나는 세리 옆에서 대기. 여유가 있으면 지팡이로 공격해도 상관없어.」

「알겠습니다.」

루티나에게 지시를 내리고, 나도 마음을 다잡는다.

연기가 모이고, 마물이 나타났다.

자, 시작해 볼까.

「별의 숨결을 불태우고, 빛의 영역으로 가속해서, 폭동, 감마선 버스트.」

선택해 뒀던 보너스 주문을 외운다.

감마선 버스트다.

지금이라면 발동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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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小説家になろう
원작 : 異世界迷宮で奴隷ハーレムを
번역 : 테미tm테루

마침내 루티나와도 거사를 치렀군요.

묘사엔 조금 불만이지만…..

감마선 버스트도 나오고 -ㅁ-……

GRB는 무슨 뜻일까요? 그린 레드 블루?

Tosis

Manovel 관리자 Tosis입니다.

  • 김창섭

    grb 감마gamma 레이ray 버스트burst

  • suyuripimangchi

    grb 감마gamma 레이ray 버스트burst